[나이트포커스] 주호영 비대위원장 선출...이준석 당대표직 '소멸' / YTN

2022-08-09 35

■ 진행 : 오동건 앵커
■ 출연 : 이종훈 / 정치평론가, 최진봉 / 성공회대 교수

*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. 인용 시 'YTN 뉴스나이트'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.



국민의힘 주호영 비상대책위원회 체제가 닻을 올리게 됐습니다. 오늘 과정들을 보셨을 텐데 그 메시지도 봤을 거예요. 어떤 것들을 우선시하겠다는 것도 했었고 어떻게 보셨습니까?

[최진봉]
일단 주호영 전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았다는 것은 혁신보다는 관리에 조금 더 방점을 두지 않았나 생각이 듭니다. 왜냐하면 혁신형 비대위를 했다면 외부에서 인사를 모셔올 가능성이 있었거든요.

그런데 당내의 중진이고 또 주호영 원내대표가 혁신적인 어떤 성향이나 그런 모습을 보이는 인사라고 어려워요. 그렇기 때문에 아마 전당대회 준비를 위한, 당이 지금 혼란스러운 부분을 다독여서 안정화시키고 그러고 나서 전당대회를 준비하는 그 정도의 역할을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.

그래서 그런 쪽으로 아마 윤핵관이나 대통령실도 어느 정도 가닥을 잡은 것 같아요. 전당대회를 어떻게 잘 치를 거냐. 그전에 물론 수습을 좀 해야 되겠죠, 지금의 갈라진 분란의 상황 자체를. 그런 부분들을 하기 위한 역할이 아닌가 생각이 들고요.

주호영 비대위원장 지금 내정자, 비대위 체제를 만들고 나서 바로 이준석 대표를 만날 것 같아요, 만나려고 노력을 할 것 같습니다.

아무래도 이준석 대표 리스크가 사라지지 않는 한 국민의힘이 안정적으로 가기가 어려워요. 그런 부분이 있는데 문제는 이준석 대표가 만나줄 거냐 하는 부분은 미지수거든요. 본인한테 유리할 거냐, 불리할 거냐를 열심히 고민할 겁니다.

그리고 만날지, 안 만날지 결정할 것이고 주호영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를 만난다고 해서 특별히 이준석 대표한테 해 줄 수 있는 게 별로 없어요. 그냥 다독이고 참으라고 하고 자중하라고 하고 이렇게밖에 얘기할게 없어요. 그리고 반대급부로 줄 수 있는 게 특별히 없다고 보여지거든요.

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제가 볼 때는 만남이 이루어진다 하더라도 크게 변화가 있을 가능성은 낮지 않겠느냐 이렇게 생각합니다.


맞습니다. 이준석 대표를 만나는 것이 일단은 가장 중요한 본인이 그렇게 얘기하고 있고요, 빨리 만나겠다고 ... (중략)

YTN 이종훈 (baesy03@ytn.co.kr)
YTN 최진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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